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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공부/해부생리 및 기초의학

저칼슘혈증(hypocalcemia), 고칼슘혈증(hypercalcemia)의 원인, 증상, 치료

by 공부하는 플람 2021. 10. 19.

 

저칼슘혈증(hypocalcemia), 고칼슘혈증(hypercalcemia)의 원인, 증상, 치료

저칼슘혈증(hypocalcemia), 고칼슘혈증(hypercalcemia)의 원인, 증상, 치료

대부분의 칼슘은 뼈에 저장된 상태로 혈장에 존재하는 칼슘은 1%이하이다. 칼슘은 응고인자 활성의 중요한 cofactor로 칼슘 불균형이 있으면 응고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칼슘은 근육, 호르몬, 신경의 작용에 긴밀하게 관여하는 중요한 신체 구성 요소이다. 소장에서의 칼슘 흡수는 활성화된 Vitamin D에 의해 증가될 수 있다.

 

우리 몸의 칼슘은 세 가지 형태로 존재한다. 40%는 알부민에 결합되어 존재한다. 10%는 bicarbonate, phosphate 등의 음이온에 결합해 존재한다. 나머지 50%는 freely ionized form인 iCa++로 존재한다. 고,저칼슘혈증을 진단할 때 total Ca++를 쓰기도 하지만 iCa++를 이용하기도 한다.

 

또한 비타민D의 활성형은 소장에서 칼슘을 돕는다.

 

Ca++ 정상범위 : 8.5 ~ 10.5 mg/dL
iCa++ 정상범위 : 5 mg/dL

 


1. Hypocalcemia, 저칼슘혈증

hypocalcemia

-serum ca++ : ~ 8.4 mg/dL 이하
-iCa++ : ~4.5 mg/dL 이하
-neuromuscular/cardiac sx : iCa++ : ~3.2 mg/dL 이하 (0.8mmol/L이하)

 

저칼슘혈증의 원인은 패혈증 쇼크, 저마그네슘혈증, 비타민D결핍, 만성신장질환, 가족력, 급성췌장염, idiopathic hypoparathyroidism 등 다양하다. 한편 칼슘의 대사는 pth, parathyroid hormone에 의해 조절되는데 parathyroid 절제 후에도 저칼슘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부갑상샘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에서도 저칼슘혈증이 나타난다.

 

저칼슘혈증의 증상은 근육의 흥분도가 증가되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Paresthesia(손발저림), 근육의 강직, 경련, 발작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얼굴신경 근처 피부를 자극하면 움찔거리는 Chvostek's sign이나 cuff를 감아 팔을 압박하면 특이적인 손가락 모양을 나타내는 Trousseau's sign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심장 수축력이 감소하거나 심부전이 오기도 한다.

 

급성, 증상이 있는 저칼슘혈증은 IV 10% calcium gluconate or calcium chloride로 치료한다. 혈중 7~9mg/dL를 목표로 한다.

 

만성 저칼슘혈증은 경구 칼슘보충을 통해 조절할 수 있다. 필요시 비타민 D를 추가로 섭취한다. 목표는 혈중8mg/dL로 한다. 


칼슘이 부족하면 뼈에도 문제가 생기지만 신경학적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칼슘이 과해도 문제가 된다.

2. Hypercalcemia, 고칼슘혈증

Hypercalcemia

mild : 10.5 ~ 12 mg/dL
moderate : 12 ~ 14.5
severe : 15 이상
crisis : 17 이상

 

*hypercalcemia crisis는 혈중 칼슘이 17mg/dL을 초과하는 경우로 부정맥, 코마, 급성 신부전이 나타나며 심하면 죽음에 이를 수도 있는 응급 상황이다.

 

고칼슘혈증은 90%가 hyperthyroidism으로 인한 PTH 과다분비가 원인이다. 이외에 뼈 관련 질환에서 hypercalcemia가 나타날 수 있다. 

 

고칼슘혈증의 증상은 대개 피로나 권태감같은 비특이적 증상으로 나타난다. 구토, 메스꺼움, 변비 등의 위장관 증상도 흔하다. 

 

고칼슘혈증의 치료는 빠르게 hydration하는 것이 핵심이다. 1차치료로는 0.9% saline + loop diuretics로 수분 공급이다.

 

그 다음 biphosphonates를 통해 osteclast의 활성을 늦추고 calcitonin 호르몬을 줄 수도 있다. 또한 증상완화를 위해 gluticorticoid를 쓰거나 hemodialysis(혈액 투석)을 수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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