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 (macro) 투자 뜻, 매크로 경제를 공부하려면
매크로(macro)는 마이크로(micro)와 반대되는 용어입니다. 거시적인, 큰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꼭 경제에서만 사용되지는 않고 여러 곳에서 거대한, 주요한, 거시적인 이라는 의미의 접두어로서도 사용됩니다.
경제 및 투자 분야에서의 매크로는 '거시경제'를 의미합니다. 또는 거시경제를 기반으로 판단하여 투자하는 방식을 말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매크로 투자는 다른 방법과 어떻게 다르고, 어떤 지표들을 활용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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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투자란?
매크로(macro) = 거시적인 = 거시경제의 흐름을 참고하여 투자하는 방법
매크로는 경제의 전체적인 흐름과 구조를 분석합니다. 개별 종목에나 특정 산업에 집중하기보다는 큰 경제의 흐름, 금리나 화폐의 유동성, 정부 정책 등을 분석 대상으로 합니다.
특히 화폐의 유동성과 금리에 가장 큰 초점을 둡니다. 경제를 확장 국면과 수축 국면으로 구분하여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도 매크로 투자 방식의 한 예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매크로의 주요 요소
매크로의 주요 요소로는 경제지표, 금융 및 통화 정책, 정책과 규제, 기타 글로벌 요인들이 있습니다.
매크로의 키워드: 금리, 유동성, 실업률, 소비자물가지수(CPI), GDP, 국제정세, 전쟁, 환율 등
이때 경제지표란 국가별 GDP, 실업률, 소비자 물가지수와 같이 실제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수치로 나타내주는 지표들을 의미합니다. 매크로 투자자들은 이러한 경제지표들을 사용하여 한 국가의 경제가 호황기에 있는지 침체기에 있는지를 판단하고 투자 전략에 이용하게 됩니다.
특히 매월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소득 변화와 인플레이션을 반영하기 때문에 중요한 지표입니다. 이러한 지표 각각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으로 자세히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금융 및 통화정책 역시 중요하게 살펴보아야 하는 지표입니다. 뉴스에서도 Fed(미국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을 아주 중요하게 보도합니다. 그만큼 금리가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입니다. 매크로를 살피는 사람들은 금리가 곧 유동성이고 환율이며 금융시장의 가격이라고 여기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가 등 정부의 재정정책이나 무역정책 변화, 환율의 변동 또한 글로벌 경제에 큰 변화를 야기하는 요소들이기 때문에 매크로 관점에서 살펴보아야 하는 측면에 해당합니다.
매크로 투자를 공부하려면?
매크로 투자를 공부한다는 것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해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국제적인 경제가 큰 틀에서 어떻게 흘러가는지, 그리고 그 방향을 파악하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공부하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단기간에 이루어질 수 없으며 어렵고 긴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로지 기술적 분석에만 의존하기보다는 보다 큰 틀에서 생각하고 판단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매크로를 알고 싶은 동기가 강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알기 위해서는 결국 거시경제의 흐름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경제에 문외한이라면 기본적인 경제 개념부터 차근차근 익혀나가야 합니다.
가장 많이 다루는 경제 지표인 GDP, 실업률,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무엇을 뜻하고 어떤 영향력을 가지는지를 이해해야 합니다.
또한 금리와 통화정책의 관계, 환율과 국제무역의 관계,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에 대해 이해해야겠지요.
이러한 변화들이 결국 투자 대상이 되는 채권시장, 주식시장, 원자재 시장, 외환시장, 그리고 부동산에는 어떤 결과를 미치게 되는지를 파악하여 투자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국가별 산업의 특성과 전쟁, 무역갈등, 정치적 불안정 등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서도 살펴야 합니다.
알아야 할 게 정말 많습니다. 초보라면 경제 칼럼이나 비즈니스 잡지를 읽는 것으로 시작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위에 써 있는 질문들에 모두 답할 수 있을 때까지 스스로 용어를 찾아보며 공부하고, 해당 개념이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되는 지를 끊임없이 팔로업하며 실시간으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한국 정보에만 국한되지 말고 Bloomberg, Financial Times 와 같은 미국 경제 플랫폼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위의 이야기는 저 자신을 대상으로 작성한 것이기도 합니다. 이해하기 어렵고 복잡해도 하나하나 공부해나가다보면 흐름이 보이는 시점이 오게 될 것입니다. 당장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꾸준히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매크로 무용론, 반대 의견
그러나 거시경제를 투자전략에 이용하는 매크로가 그다지 실전 투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시장은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하기 때문에 금리나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읽는다고 주가를 예측할 수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효율적 시장 가설은 모든 정보가 이미 차트와 가격에 반영되어 있다고 가정한다.
또한 효율적 시장 가설(EMH)는 모든 가치와 정보가 이미 시장 가격에 반영되어 있다고 가정합니다. 위에서 살펴본 모든 매크로적 지표또한 이미 반영된 것이 현재 가격이므로 추가적인 이득 창출에 의미있는 정보가 되지 못하리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주식은 특정 종목을 거래하는 것이 핵심이므로 거시경제보다는 종목을 잘 선정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매크로 경제는 제대로 이해하기까지 시간과 노력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개인투자자가 공부하기에는 너무 비효율적이라는 의견도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리, 유동성, 인플레이션, 환율과 같은 개념은 투자를 하다보면 결국 만나게 됩니다. 이왕 다룬다면 제대로 알고 다루는게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거시경제를 이해하는 것은 내 삶을 이해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큰 틀의 자본주의 경제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사람마다 투자 스타일이 다르고 잘 맞는 방법도 다릅니다. 누군가는 기술적 분석만으로 큰 수익을 내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펀더멘탈에 기반한 가치투자가 잘 맞을 수도 있습니다. 매크로 역시 잘 활용하면 좋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각자의 스타일대로 맞는 길을 찾아가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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