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 및 재테크/엘리어트 마스터

임펄스 뜻, 충격파동 5파 (5-3-5-3-5) - 글렌닐리 엘리어트 파동

by Yuzer 2024. 12. 17.

글렌닐리 엘리어트파동 임펄스 뜻

임펄스 뜻, 충격파동, 5파 - 동인파동 - 글렌닐리 엘리어트 파동

 

엘리어트 파동을 공부한다면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단어 중 하나가 '임펄스'입니다. 처음에는 임펄스가 떴다, 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몰라 의아했는데요. 굉장히 많이 사용하는 용어이기 때문에 뜻을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엘리어트 파동이론으로 차트를 분석할 때 사용하는 용어인 임펄스의 뜻에 대해 기본적인 내용을 공부해 보겠습니다. 엘리어트 파동이론, 그리고 글렌닐리의 책(엘리어트 파동이론 마스터)을 기반으로 합니다.

 

사실 임펄스에 대해서는 포스팅 하나로 끝낼 수 없기 때문에 우선은 기본적인 개념과 조건을 정리하고, 차후에 확장되는 개념들에 대해 공부해 보겠습니다.

 


<목차>

 

1. 임펄스란?

2. 임펄스의 기본 조건

3. 임펄스의 되돌림과 피보나치 비율

4. 추세선, 마감확인

5. 연장, 절단, 기타 개념들


1. 임펄스란?

글렌닐리의 엘리어트 파동에서 추세와 같은 방향으로 진행되는 파동은 크게 임펄스와 터미널이 있습니다.

 

이때 임펄스란, 5-3-5-3-5 패턴으로 전개되는 5파로 이루어지는 파동을 말합니다. 동인파동(=추세 방향으로 움직이는 파동)이기 때문에 상승 또는 하락의 방향으로 강한 가격 움직임이 일어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임펄스 = 충격파동 5-3-5-3-5   5파

 

임펄스는 충격파동, 터미널은 대각삼각형 파동(엔딩 다이아고날, 웻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임펄스의 모양


2. 임펄스의 기본 조건

임펄스의 기본 뼈대는 5-3-5-3-5 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특정한 기본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임펄스 파동으로 카운팅할 수 없습니다.

 

먼저 동인파동(임펄스, 터미널을 포함하는, 추세방향으로 움직이는 파동)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임펄스, 터미널 공통 조건>

 

-2파는 1파를 완전히 되돌리지 않는다.

-4파는 3파를 완전히 되돌리지 않는다.

-3파는 1파의 종결점을 넘어서 나아간다.

-3파는 가장 짧지 않다.

 

 

또한 임펄스에만 해당하는 기본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4파는 1파와 중복되지 않는다.

 

즉 파동 4의 가격이 1파의 종결점보다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쉽게 말해서 4파가 1파, 2파와 겹치지 않는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반면 엔딩 다이아고날(=터미널, 대각삼각형, 웻지 패턴)에서는 1파와 4파가 겹칠 수 있습니다.

 

즉 동인파동의 조건을 만족하면서 4파와 2파가 겹치지 않는다면 임펄스로, 겹친다면 터미널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또한 글렌닐리 책에서만 추가로 업근된 기본 조건이 있습니다.

 

-5파는 거의 항상 4파보다 길다. 짧더라도 4파의 38.2% 이상이어야 한다. 5파가 4파보다 짧은 경우 '미달형'이라 한다.

 

동인파동의 특성으로는 위의 기본조건 외에도 피보나치 비율 되돌림, 연장, 절단, 교대 등이 있습니다.

 

이 사진은 임펄스로 볼 수 없는 파동을 표현한 것입니다. 2파가 1파를 완전히 되돌리면 안 됩니다. 또 4파 가격대는 1파 가격대와 겹쳐서는 안 됩니다.

 


 

3. 임펄스의 되돌림과 피보나치 비율

글렌닐리의 엘리어트 파동이 차트에 활용될 수 있는 것은 피보나치 비율로 되돌림되는 가격수준을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특정 되돌림 비율에 해당하는 가격대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근거가 됩니다.

 

그러나 피보나치 비율을 모두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실전에서 자주 활용되는 숫자는 0.618, 1, 0.382, 1.618 정도입니다.

 

먼저 엘리어트 파동이론 책에서 설명한 피보나치 비율을 살펴보겠습니다.

-엘리어트 파동이론 책에서의 피보나치 비율(회색책)

 

-파동 3이 연장되면 파동1과 파동5는 1:1 또는 0.618의 비율을 형성한다.

-세 개의 동인파동은 같은 규모 또는 1.618, 2.618(각 수의 역은 0.618, 0.382)를 형성한다.

-파동 5가 연장되면 종종 1파부터 4파까지의 가격 대 5파의 가격 길이는 0.382:0.618, 1:1.618 비율을 형성한다.

-파동 5가 연장되지 않으면 종종 1파부터 4파까지의 가격 대 5파의 가격 길이는 0.618:0.382 비율을 형성한다.

 

-파동 5에 이은 되돌림의 예상지점은 종종 앞선 파동 4의 종결점과 0.382배만큼의 되돌린 지점이 겹치는 구간이다.


1)급각 조정파동은 종종 앞선 파동을 0.618 또는 0.5만큼 되돌린다.

2)횡보 조정은 종종 앞선 파동을 0.382만큼 되돌린다.

 

 

다음으로 글렌닐리 책에 나온 임펄스의 내부적인 피보나치 비율을 살펴보겠습니다. (5장, 261p 기반) 

-충격파동의 내부적인 관계 (글렌닐리)

 

1) 1파 연장시, 다음과 같은 조합이 나타난다.

(1) 3파 = 1파의 61.8%, and  5파= 3파의 38.2%

(2) 3파= 1파의 38.2%, and  5파= 3파의 61.8%

 

***1파 연장시, 3파는 연장된 1파의 61.8% 미만.

 

2) 3파 연장시

(1) 1파 = 5파

(2) 1파 = 5파의 61.8% or 161.8%

(3) 3파는 1파의 161.8%를 초과한다. (더 길 수도 있다.)

 

***3파 연장시 5파는 연장된  3파의 61.8% 미만.

 

3) 5파 연장시

(1) 3파 = 1파의 161.8%

(2) 4파 끝점을 기준으로, 5파는 1파부터 4파 끝점까지의 전체길이의 161.8%

 

12장의 '고급 피보나치 비율'에서 더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4. 추세선, 마감확인

임펄스의 추세선은 0-2, 2-4 추세선을 가장 많이 이용합니다.

0-2추세선, 2-4추세선

 

임펄스에서는 3파의 어떤 부분도 0-2추체선을 이탈하지 않습니다. (이탈한다면 강세 이중조정 패턴일 수 있습니다.) 또한 3파 또는 5파의 어떤 부분도 2-4 추세선을 이탈하지 않습니다. (터미널 패턴에서는 이탈할 수 있습니다.) (글렌닐리 12장)

 

일단 5번파동이 완성되면 시장은 즉시 2-4 추세선을 이탈합니다. 그리고 5파가 형성된 시간보다 짧은 시간동안 5파의 대부분 혹은 전부를 되돌립니다.

(즉, 위와 같은 모습을 확인한다면 임펄스 5파가 마감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3파의 종점을 넘어서기 전에 전에 그었던 2-4추세선을 이탈하고, 이전 파동의 마지막 부분에서 시장이 강한 반작용을 나타내지 않는다면, 아직 4파가 끝나지 않은 것입니다.

 

*5파 미달의 경우

 

 3파의 고점을 넘어서기 전에 2-4추세선이 강하게 붕괴된다면 미달형 5파가 나타난 것입니다. 미달 5파가 증명되기 위해서는, 전체 임펄스가 그 임펄스가 형성된 시간보다 짧은 시간에 걸쳐 완전히 되돌려져야 합니다.

 

미달 5파에서, 임펄스가 완전히 되돌려진 후에는 시장이 잠시 방향성 없이 움직이거나 기존의 방향대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미달형 5파의 고점을 다시 넘어서기 위해서는 최소 전체 임펄스가 진행된 시간의 2배 이상이 소요됩니다. 또한 일반적으로는 신고가(신저가)를 갱신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미달형 5파 마감 후 2-4 추세선의 붕괴를 표현한 그림입니다.


 

5. 연장, 절단, 기타 개념들

대부분의 임펄스는 엘리어트가 말한 연장파동, 즉 길게 늘어난 충격파동을 지닙니다. 연장되는 것은 충격파동이기 때문에 1, 3, 5 중 하나의 자리에 올 수 있습니다. 가장 흔히 연장되는 것은 3파입니다. 5파가 연장될 경우에는 파동이 9파처럼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앞서 나온 것처럼 어느 파동이 연장되는지에 따라 다른 피보나치 내부비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에 연장, 절단 등의 개념에 대해서는 다른 포스팅으로 정리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